작품명 : 행복의 꽃씨를 뿌릴 때 (수필집)
저자 : 박철석
표지화 : 이주홍
발행처 : 교문사
발행연도 : 1968
크기 :
소장처 : 이주홍문학관
박철석의 유일한 수필집. 거제도에서 태어난 그는 문학비평가이자 시인으로 평론집이나 시집을 주로 내었다.
표지를 보면 이주홍의 동화집 ≪외로운 짬보≫의 표지화와 그림 양식이 매우 비슷하다.
잎사귀 모티프를 반복적으로 사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서명이나 서문을 통해 향파의 작품임을 확인하기도 전에 향파의 작품임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패턴과 색감이 유사하다.
제자와 저자명, 출판사명 등 글씨 부분만 향파의 붓글씨체로 넣어 ≪외로운 짬보≫와 같은 어린이물의 느낌을 없앴다.
속표지와 삽화도 역시 향파가 그렸다. 표지와 속표지에는 서명이 없지만, 차례면의 삽화에 향파의 서명이 들어있고 책 머리에 “이 책을 간행하는 데 표제의 글씨, 장정 일체를 맡아주신 이주홍 선생님께 감사를 드린다.”는 인사말이 있다.
속표지 이미지는 ≪뒷골목의 낙서≫와 비슷한 양식으로 역시 이주홍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또한 제자와 도안 모두 붉은색으로 표현하였다.
단순하지만 붉게 칠한 도형에서 원만 따로 오려낸 듯 하단에 배치한 기하학적 추상의 모더니즘 구성은 세로로 길게 늘어 쓴 제자와 적절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