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조개껍질과의 對話 (수필집)
저자 : 이주홍
표지화 : 이주홍
발행처 : 서울: 성문각
발행연도 : 1961
크기 : 18.8x13cm 종이
소장처 : 이주홍문학관
향파의 제2수필집으로 앞선 해에 일어난 4월혁명 당시 국제신보에 실었던 시 「꽃들에 부치어-4ㆍ19에 져버린 젊음들의 영전에」와 함께 「조개껍질과의 대화」, 「예술가와 술」, 「예술과 인생」 등 93편의 수필이 수록되어 있다.
표지는 간략한 선과 색으로 그렸다. 어린이문학에서 보이는 단순화 기법과 비슷하지만 색의 톤을 약간 낮추어 더 차분하고 모던하게 표현하였다.
길쭉하지 않고 동글동글한 나뭇잎을 검정 펜으로 선묘하고 초록색과 황색, 갈색의 수채물감에 물을 많이 섞어 가볍게 채색하였다.
앞표지 나뭇잎 위쪽엔 초록색 크레파스로 낙서하듯 자연스럽게 색칠하여 공간을 채웠고, 뒤표지는 여백을 그대로 살렸다.
여백은 수필 장르의 특성인 ‘여유’와 ‘성찰’의 느낌을 준다. 또한 펜선은 터치하는 사람의 손길이 그대로 담겨 있어 개인적 성찰의 느낌을 그대로 표현하는 듯하다.
저자명과 제자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아래쪽에 배치하였다. 속표지의 글씨와 그림도 향파의 터치가 그대로 느껴지는 필체이고 필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