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해같이 달같이만 (아동문학집)
저자 : 이주홍
표지화 : 이주홍
발행처 : 새로출판사
발행연도 : 1979
크기 :
소장처 : 이주홍문학관
네모 창 속의 그림이 표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하얀색, 자주색, 분홍색이 어우러진 코스모스밭과 붉은 고추잠자리를 그리고 엄마와 아들의 다정한 모습을 전경에 넣었다.
동시에 등장하는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주홍의 작품에는 ‘어머니’가 유독 자주 등장하는데, 이를 통해 어머니에 대한 향파의 깊은 사랑을 느낄 수 있다.
그림의 기법을 살펴보면 활짝 핀 꽃을 제외하고는 모두 펜선으로 선묘하고 채색하였다. 바탕은 짙은 하늘색으로 초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을 재현하였으며, 아래로 내려올수록 점점 옅어지면서 하단에는 아주 옅은 하늘색으로 구름을 표현하였다.
뒷면의 둥근 원 속에도 역시 코스모스와 고추잠자리가 등장한다. 하얀 바탕에 옅은 하늘색 수채물감으로 굵은 붓을 사용하여 코스모스 주변을 가벼운 터치로 채색하고 오른쪽 하단 코스모스의 가느다란 줄기 부근에 서명을 넣었다.
속표지에는 개미가 종이배를 타고 물을 건너가는 그림을 그렸다. 짙은 초록의 단색으로 넘실거리는 둥근 물결을 음각으로, 종이배는 양각의 선묘로, 개미는 전체에 색을 입혀 표현하였다.
향파는 「해같이 달같이만」의 시화작품도 여러 점 남겼는데 모두 코스모스를 소재로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