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못난 도야지 (동화)
저자 : 이주홍
표지화 : 이주홍
발행처 : 서울: 아동사
발행연도 : 1947
크기 : 18x12.5cm 종이
소장처 : 이주홍문학관
이주홍이 식민지시대 여러 매체에 발표했던 동화들 가운데 골라서 엮은 것으로, 1945년에 명문당에서 나온 교과용 도서 ≪초등국사≫ 이후 문학으로는 첫 단행본이다.
「못난 도야지」를 비롯하여 총 8편의 동화가 들어 있다.
표지와 속표지 모두 붉은색을 주로 많이 사용하였으며 색감이 선명하여 밝고 경쾌한 느낌을 준다.
제자에 사용된 타이포그래피도 눈에 잘 띄도록 굵은 글씨체를 사용하였고, 그림도 붉은색 바탕에 피리 부는 소년과 꽃을 들고 있는 소녀, 그리고 나무, 염소, 제비, 나비 등을 한 화면에 꽉 차도록 넣었다. 어린이들의 복장이 특이하다. 남자아이는 한복 차림에 서양식 모자를 썼고, 단발머리의 여자아이는 서양식 옷차림이다.
속표지는 이주홍의 손글씨체로 제목과 저자명을 넣었고 가운데 붉은 황소 등에 올라탄 피리 부는 소년의 모습을 검은색으로 표현하였는데, 판화와 같이 간결하면서도 색감이 무척 강렬하다.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에 대한 희망을 보여주고자 하는 저자의 염원이 담긴 표지로 이후 향파의 어린이문학 표지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