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별≫

‌작품명 : 푸른별 (‌시집)
저자 : 김용호
표지화 : 이주홍
발행처 : 서울: 남광문화사
발행연도 : 檀紀4285 [1952]
크기 :  18.8x13cm 종이
소장처 : 이주홍문학관


한국전쟁기 김용호 자신이 운영한 남광문화사에서 나왔고 이주홍이 표지화를 그렸다.


해방기에 나온 같은 저자의 ≪시문학입문≫과 마찬가지로 이 두 작품의 표지도 푸른색 계열로 그렸는데 느낌은 모두 다르다.

김용호는 전향 후 1950년대에는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서정적인 시를 주로 썼다. 대표적인 시가 바로 ≪푸른 별≫에 수록된 「푸른 별」과 「또 한 송이의 나의 모란」이다.

1956년에 ≪대문사≫에서 재출간된 표지는 제목대로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그렸으나, 향파는 누구나 그렸을 법한 ‘별’을 소재로 사용하지 않았다.

표지 앞과 뒤를 연결하여 한 폭의 구상화를 그렸는데 세로의 선과 옅은 탁자 위에 놓인 둥근 도자기의 배치와 구성이 묘한 긴장감을 준다.

선과 도자기 모두 푸른색을 사용하여 제목의 이미지를 살렸다. 제목은 종이를 따로 오려 붙인 듯한 효과를 연출하였다.

김용호는 표제지 뒤에 특별히 한 면을 할애하여 ‘이 책을 아름답게  꾸며주신 분 이주홍 형’이라고 감사를 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