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명 : 섬에서 온 아이 (소년소설, 동화)
저자 : 이주홍
표지화 : 이주홍
발행처 : 태화출판사
발행연도 : 1968
크기 : 20.7x15cm 종이
소장처 : 이주홍문학관
향파의 동시와 동극, 동화가 골고루 들어간 작품집.
표제작인 「섬에서 온 아이」는 멀리 작은 섬에서 크고 화려한 육지를 동경하여 부산으로 온 여자아이 남조가 나쁜 할머니에게 속아 고초를 겪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이다.
표지 앞뒤를 한 폭으로 연두색 바탕에 붉은 동백꽃과 초록의 이파리를 배경으로 넣고 앞에 여자아이를 그렸다.
여백을 충분히 두고 그린 동백나무는 ‘섬’의 자연을 은유적으로 보여주고 있으며, 나뭇잎과 동백꽃의 구성이 장식적이면서도 선의 강약이 살아 있다.
분홍색 면지에는 역시 음각으로 나무 이파리 사이를 날아가는 잠자리떼가 나란히 일렬로 표현되었다. ≪외로운 짬보≫ 표지에서도 볼 수 있듯이, 이주홍의 그림에는 사람이나 동물, 곤충이 열을 지어 가거나 나무나 꽃과 같은 식물이 나란히 배열된 이미지가 자주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