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관 소개
부산시 동래구 온천동

이주홍문학관


 
「이주홍문학관」은 향파 이주홍 작가(1906~1987)가 1971년부터 1987년 별세할 때까지 기거했던 부산광역시 동래구 온천 1동 177-18번지 가옥을 부산광역시의 지원금으로 구입하여 개축한 것인데, 이 지역의 개발 공사로 인하여 2004년 5월 현 위치에 신축하여 이전했습니다.

「이주홍문학관」 운영을 위해서 1980년, 이주홍 선생의 제자들이 결성했던  < 이주홍 아동문학상 운영위원회 >를 해체하고 2002년 1월 < 사단법인 이주홍문학재단 >을 설립하여 본격 사업에 들어갔으며, 2002년 10월 5일에 처음으로 개관하였습니다.

「이주홍문학관」은 향파 이주홍 선생께서 소장했던 도서 및 서화를 비롯한 유품을 전시하고, 문학 세미나, 문학 강연회, 창작 수업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학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주홍 선생이 평소에 창작활동을 폈던 서재는 문화유산으로서 가치를 지닙니다. 


문학관에는 선생이 사용했던 1만여 권의 도서, 유품 그리고 전국의 문인들이 보낸 편지가 보관되어있습니다. 

소장 중인 희귀본으로는 1930년대 이주홍 선생이 직접 제호와 표지화와 삽화와 작품을 발표했던 < 신소년 > (1934년 폐간) 잡지철과 1936년 이주홍 선생이 창간했던 카프 계열 순수 문예지 < 풍림 > 묶음이 있고, 카프 계열의 작가들이 작품을 발표했던 < 별나라 >(1935년 폐간) 잡지철이 있습니다. 이는 모두 이주홍 선생이 생전에 아껴 제본으로 묶어둔 책들입니다.